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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대형 화재, 전국 소방관 다 끌어모아 가까스로 방어선 지켰다 [지금이뉴스] / YTN

2026-08-11 9,929 Dailymotion

한밤중 경기 평택시의 한 위험물 보관업체에서 큰 불이 났으나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이 잡힌 데에는 각지의 소방력을 투입하며 총력 대응에 나선 소방 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주효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0시 3분쯤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위험물 보관창고(특수물류센터)인 PJK 평택1센터의 한 1층짜리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자동 화재 속보 설비를 통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속히 진압 작전에 나섰지만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했습니다.

해당 창고는 인화성 액체에 해당하는 알코올류와 제1~4석유류 등 100여 종의 제4류 위험물을 191만ℓ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곳이었던 만큼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PJK 평택1센터에 위치한 보관 창고 5개 동 등 건물 7곳으로 범위를 넓히면 위험물 허가량은 총 1천255만ℓ에 달해, 추가 화재나 폭발 등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센터에는 각 건물이 수m 간격으로 밀집해 있었고 100m 안팎의 거리에 다른 공장과 물류창고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차량 51~80대 동원)까지 경보령을 상향한 데 이어 화재 발생 3시간 30여분 만에 타 시·도 소방 인력을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 세종, 충북, 대전 등 인근 4개 시도에서 소방 물탱크차와 화학차 등 26대가 각지에서 달려와 신속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날 진압 작전의 핵심은 '방어선 사수'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량의 위험물질이 보관된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대원들의 내부 진입을 차단하고 원거리 방수 방식으로 진압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현장을 4개 방면으로 나눠 입체적인 방어선을 구축, 불길이 인접 건물로 넘어가는 것을 철저히 틀어막았습니다.

여기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화학구조대 등 전문 인력 및 장비까지 투입돼 진압에 힘을 보탰습니다.

타지역 동원 자원을 포함해 총 102대의 장비와 255명의 인력이 투입된 끝에 불길이 진정되면서 경보령은 1단계로 낮아졌습니다.

약 9시간에 걸친 밤샘 진화 작업 끝에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8분쯤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화재로 최초 발화동과 인접한 창고 등 2개 건물이 전소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아울러 소방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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